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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변천사]三粉->중화학->반도체->IT 

50년 압축성장의 견인차… 성장동력 따라 재계 위상도 ‘출렁’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경제성장의 챔피언’(the champions of economic growth). 세계적인 경제석학인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학 교수는 한국 경제의 압축성장을 가리켜 이렇게 극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선진국이 2백여년 동안에 달성한 성과를 우리 경제는 반세기 만에 일궈냈기 때문이다.



압축성장의 축은 경제 재건의 제분·제당·시멘트 등 이른바 ‘삼분(三粉)산업’에서 시작해 중공업·조선으로, 다시 자동차·건설로, 현재는 반도체·정보기술 산업으로 바뀌었다. 특히 1960·70년대 들어서는 성장산업에 정부·기업 차원의 에너지를 결집시킴으로써 교육·인프라·산업구조에 이르는 전반적인 국가 개혁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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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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