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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8.5% ‘나홀로 성장’ 

2004 중국 경제 10대 추세… 소비자물가 2% 상승, 외환보유고 5,300억弗 전망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화려한 네온 사인과 백화점이 즐비한 상하이 난징로의 모습.사스(SARS)와 이라크 전쟁에도 불구, 지난해 8.6%의 성장을 구가했던 중국의 2004년 경제는 과연 어떨까? 중국 경제의 ‘나홀로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거라는 의견이 많다. 대중국 무역에서 큰 흑자를 보고 있는 한국으로선 반가운 소식이다. 2004년 중국 경제의 10대 추세를 중국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의 주바오량(祝寶良) 연구원의 말을 빌려 살펴본다.



첫째, 2004년 중국 경제는 지난해와 비슷한 8.5%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세계 정치·경제가 안정과 회복을 찾을 조짐이 농후하고 여건이 좋아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 경제의 성장 주기가 회복기에서 번영기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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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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