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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정책 대안 

아줌마에 맞는 서비스직 늘려라  

외부기고자 황수경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경제학 박사 skhwang@kli.re.kr
30대 초반의 고학력 미취업 주부들을 노동시장으로 대거 이끌어내려면 서비스 부문의 고급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정서포터스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기혼 여성 노동력 활용방안… 산업구조 소프트化 불구 노동공급 감소 전망



지난 10년간 기혼 여성의 사회 진출은 괄목할 만하다. 1993년과 2003년 사이 기혼여성이라 할 수 있는 30대 이상 여성 취업자 수는 5백24만명에서 6백75만명으로 무려 1백51만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30세 미만 여성 취업자 수가 2백51만명에서 2백35만명으로 오히려 16만명이 줄어든 것과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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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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