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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사 10년만에 첫 흑자 

지난해 3,500만弗 기록… 弱달러·저가전략 등에 힘입어 

채인택 중앙일보 ciimccp@joongang.co.kr
아마존의 창립자 겸 CEO 제프 베조스.미국의 거대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www.amazon.com)이 마침내 흑자를 냈다. 지난 2002년 1억4천9백1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던 아마존은 2003년 3천5백3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실적이 흑자가 되기는 창사 10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4분기 동안 7천3백20만 달러의 흑자를 올렸다.



2003년 매출은 52억6천4백만 달러로 2002년과 비교해 3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당초 15% 성장이 목표였으나 1분기를 지나면서 19%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를 한참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 2002년 4분기보다 36%가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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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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