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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큰 판 짜는 스타 기획자 나와야 

사업가적인 발상은 필수… 대중문화 코드 산업과 연계 중요 

외부기고자 구문모 산업연구원 문화산업팀장 mgoo@kiet.re.kr
일러스트: 조경보 “외국에 살다 한국에 와 보니 신문과 방송 그리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 모두가 ‘10대를 목표로 상품을 만들라’고 외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10대를 위한 놀이나 음악이 전혀 없었지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댄스음악이었고 결국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몇 년 전 만난 한 음반기획자의 말은 문화산업에서 ‘기획’과 ‘기획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워 준다. 문화산업계의 ‘대박’은 수많은 기술자나 엄청난 인력 동원보다는 소비자들의 분출 욕구와 문화적 열망을 파악한 기획자의 상상과 창의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통찰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문화산업계에는 이를 갖춘 리더가 그 어느 산업 분야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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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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