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암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는 사람에게 경고가 될 만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암 저널지에 소개됐다. 1천만명을 대상으로 70년 이상 추적한 결과이니 지금까지 연구로는 최장·최대 규모다. 결론은 모든 암이 크든 작든 가족력이 있다는 것이다. 부모나 형제·자매가 암에 걸렸을 때 자신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그러나 ‘가족력’과 ‘유전성’은 구분해 이해해야 한다.
유전성 암 환자는 멘델 우성유전을 한다. 따라서 부모 중 한 명이 유전성 암에 걸린 경우 이들 자녀가 암에 걸릴 확률은 50%가 된다. 따라서 한 가족에 여러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면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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