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 조태호외국의 경제서에서 읽은 이야기인데, 장기 불황을 타개하는 판촉전의 하나로 양품 코너에서 일부 상품에 남모르게 홀아비 냄새를 배어들게 해놓았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손수건을 사러 온 여성은 이것저것 고른 뒤 신기하게도 모조리 남성의 냄새가 묻어 있는 것을 사갔다.
이 얘기가 시사하는 바와 같이 후각은 인간의 오감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것으로 꼽히며, 동물의 본능인 식욕·성욕과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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