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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자 김일섭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부총장 ilsupkim@ewha.ac.kr
김일섭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부총장전국을 뒤덮던 탄핵 반대의 물결이 잦아들면서 총선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15 총선을 겨냥한 대통령의 올인 전략은 대성공을 거뒀다. 측근비리와 대선자금 정국의 후폭풍을 만들어 참여정부 1년간의 실정을 날려 보내고 열린우리당의 대승을 예약하고 있다.



참여정부는 참으로 운이 좋다. 국민의 정부가 신용카드와 가계금융을 풀어 만든 인위적인 풍요에 고무된 국민들은 2002년의 대선에서 과감한 변화를 선택할 수 있는 여유를 가졌고, 대선 후 신용불량자의 양산으로 내수경기가 극도로 부진을 겪고 있지만 신들린 듯한 수출이 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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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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