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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호 (2004.04.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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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엔진의 '비타민' M&A 큰 場 선다
대우종합기계·진로·LG증권·한보철강 등 알짜 매물 넘쳐… 토종-외국 기업 탄탄한 자금력 내세워 치열한 대결 구도
이상재 sangjai@joonag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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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냥’ 큰 장(場)이 섰다.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활에 성공한 옛 대우 계열사를 비롯해 진로·LG증권·한보철강 등 업계의 ‘골리앗’들이 매물로 나와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루 한 개꼴로 매물이 나오면서 M&A가 올해의 화두가 됐다. “등록업체 가운데 절반은 새 주인을 찾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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