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여행업계 KTX 마케팅 봇물 

일본 연계 관광상품도 등장… 숙박·카드업계도 손님 끌기 본격화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스타투어닷컴 직원이 서울-경주 간 KTX 여행상품 설명서를 서울역 앞에서 나눠주고 있다. "KTX를 이용해 돈 좀 벌어볼까.” 지난 4월1일 역사적인 고속철도 KTX가 개통되자, 이 KTX를 마케팅에 연계시킨 이른바 ‘KTX 마케팅’이 한창이다. KTX 여행상품을 내걸고 매출 성장을 꿈꾸는 여행업계는 물론 호텔 같은 숙박업계·카드업계·문화업계·지자체 등은 이번 기회에 한몫 단단히 잡을 요량으로 너도나도 이 KTX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가장 활발한 곳은 역시 여행업계다. 열차여행 전문업체로 이름이 높은 청송여행사의 권오선 사장은 “이젠 KTX를 잡지 못하면 국내 여행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라고 단언을 한다. 권사장은 “예전에 철도 전문 여행사는 3∼4개에 불과했지만 KTX 출현과 동시에 최근 KTX 전문이라고 표방하는 여행사가 10여개로 부쩍 늘었다”고 업계 흐름을 소개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