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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총선 이후 경제 긴급점검…안개 걷혔다지만 불안감은 여전  

“진보 국회 구성돼 反기업 정서 확산 우려” 

이상건·이석호 sglee@joongang.co.kr
이필상 고려대학교 교수/임지원 JP모건 이사유병규 현대경제硏 본부장/박성준 한경연 선임연구원최홍 랜드마크투신운용 사장대선을 방불케 했던 17대 총선 결과가 나왔다. 이번 총선의 가장 큰 특징은 열린우리당의 과반수 획득, 한나라당의 선전, 민주노동당의 약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의 결과가 당장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지원 JP모건 이사는 “단기적으로 이번 총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대체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총선 뒤 판세가 장기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다. 특히 민노당의 약진은 한국 경제에 중요한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비록 10석이라는 소수정당이지만 비정규직 차별 철폐·부유세 도입·사회복지 확대 등 진보적인 공약을 내걸고 원내로 진입한 민노당은 종종 논쟁적인 이슈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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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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