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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경 정책2국장…“민심 제대로 읽는 참모 될 것”  

‘서민정책 전문가’… 10여년간 ‘자본론 명강사’로 이름 날려 

이혜경 vixen@joongang.co.kr
송태경 정책2국장지난 2000년 16대 총선 때 민노당이 들고 나온 무기는 ‘상가임대차보호법 제정운동’이었다. 이 문제를 이슈화하면서 민노당은 ‘정책정당’이라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건물에 세든 수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좌파 이미지가 짙었던 민노당의 이미지가 ‘정책정당’으로 바뀌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이가 바로 송태경(40) 정책2국장이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냈을 뿐 아니라, 실행에 난색을 표한 당 지도부를 설득해 정책을 만들었다. 정책의 큰 방향을 잡는 사람이 장상환 경상대 교수라면 송국장은 구체적인 경제정책을 만든다.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공명 같은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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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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