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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 정부 ‘가짜와의 전쟁’ 선포  

가짜 분유·당면에 가짜만 만드는 마을까지… 발전과 낙후 혼재한 사회상 반영  

외부기고자 베이징=유광종 중앙일보 특파원 kjyoo@joongang.co.kr
중국 공안이 베이징의 한 쇼핑가에서 열린 가짜상품 안 사기 캠페인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분유와 절임 채소, 그리고 당면. 요즘 중국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대표적인 불량식품들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까지 나서서 불량 분유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하는 것을 보면 중국 사회에 미치는 충격파가 작지 않다는 느낌을 준다.



한 달 새에 잇달아 터진 불량식품의 ‘압권’은 분유다. 영양분이라고는 전혀 없으면서 인체에 유해하기까지 한 성분을 넣어 중국 남부지방의 영아들을 불구로 만들거나 숨지게 만든 ‘반인류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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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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