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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ON'S]프로그램 매매에 투자원칙 실종 

NYSE 전체 거래량의 15~20%… 컴퓨터에 의한 자동매매로 증시 혼란  

글 번역=김윤경 객원 외부기고자 마이클 산톨리 cinnamonkim@hotmail.com,editors@barrons.com
IT 기술의 발달로 증시에서 프로그램 매매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매일 신문에 실린 증시 관련 기사를 읽다 보면 투자자들의 모습이 가감없이 전해지는 듯하다.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 “기업 실적 호전을 자축한 투자자들” 같은 표현들이 그 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이런 평범한 ‘사람’ 투자자들의 거래보다 ‘컴퓨터’에 의한 매매가 시세판 색깔 결정에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입력된 연산 공식에 따라 자동적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프로그램 매매 때문이다. 프로그램 매매의 문제는 실적 등을 고려한 일반 투자 원칙과는 무관하게 매매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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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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