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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유통 중심 ‘재계 7위 그룹’  

GS그룹의 재계 위상… “정유·건설 바탕으로 신규사업 추진” 

이석호 lukoo@joongang.co.kr
GS그룹으로 편입될 예정인 LG건설은 2010년 업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동부이촌동 ‘LG자이’아파트.분리될 GS그룹의 재계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 자산과 매출액 기준으로 모두 롯데그룹에 이어 재계 7위에 해당한다(공기업과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 GS그룹의 총자산은 14조4,000억원으로 롯데의 20조원과 다소 차이가 나지만 매출액은 18조5,000억원으로 롯데의 18조6,000억과 큰 차이가 없다. 1990년대 중반 삼성에서 분리된 신세계·CJ·한솔보다 훨씬 큰 규모다.



정유·건설 등 주력 기업이 계속 선전하고 유통업에서 성과가 있을 경우 5대 그룹도 바라볼 수 있는 상태다. 하지만 GS그룹이 당장 공격적인 경영을 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이고 꼼꼼한 경영 스타일을 고수해 온 점을 미뤄볼 때 당분간은 그룹의 안정에 힘을 쓸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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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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