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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아니고 GS도 아니다”  

독자 기업 운영하는 許씨들… 남각씨 삼양통상, 경수씨 코스모그룹 경영 

이혜경 vixen@joongang.co.kr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화려한 야경. 허씨 가문의 6남 허승효 회장이 운영하는 조명전문업체 알토의 솜씨다.허씨 일가 가운데는 GS그룹에 속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이들도 여럿 있다. 삼양통상·삼양인터내셔널·코스모그룹·승산·미디아트·알토 등이 허씨 일가가 운영하는 회사들이다.



삼양통상은 허씨 일가의 맏형인 고(故) 허정구 전 삼양통상 명예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허명예회장 타계 뒤 장남인 허남각(66) 회장이 맡고 있다. 나이키 제품을 OEM 생산하며, 지난해 실적은 매출 2,090억원, 순이익 185억원. 한때 전 세계 나이키 신발의 80%를 공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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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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