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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으로 許씨 홀로서기 

LG그룹과 57년 동업 끝내고 7월1일 지주회사 GS홀딩스 출범 허창수 회장 중심 유통·서비스 그룹, 내년 말까지 계열분리 완료 

이석호 lukoo@joongang.co.
왼쪽부터 허동수, 허창수, 구본무.㈜LG는 지난 5월28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유통·서비스 계열사를 관장하는 ㈜GS홀딩스의 분리와 신설안을 승인했다. ㈜GS홀딩스는 7월1일 출범한다.“57년 동안 단 한번도 그룹 회장을 하지 않고, 단 한번도 구씨 앞에 나서 본 적이 없다.”



LG의 동업자인 허씨 가문에 대한 그룹 관계자의 평이다. 쉬운 일일까? 만약 당신의 재산이 대한민국 굴지 재벌의 지분 3분의 1을 소유하고 있고, 그 돈이 대략 짐작해도 수십조원이 넘으며, 명문대학과 해외유학까지 한 장성한 아들들이 있고, 주변에 뛰어난 경영자와 인재들이 모여든다고 가정해 보자. 그래도 2인자 자리에 만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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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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