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 행남자기 회장.나는 요즘 건강에 특히 민감한 아내의 반 강요(?)로 산행을 하고 있다. 잦은 국내외 출장 때문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가끔 아내와 함께 도시를 벗어나 산길을 다녀보면 그 후련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잠시라도 둘레에서 벗어난다는 후련함이 있기 때문이다. 산행을 하면서 나는 새로운 버릇이 생겼다. 길섶에 아무렇게 피어 있는 들풀이나 들꽃을 관찰하는 것인데 그 꿋꿋함이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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