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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아버지 VS 신중한 아들… 월街 화제의 父子 펀드매니저 

‘모멘텀 투자’, 아들은 ‘장기 투자’ 

글 ·번역=김윤경 객원 외부기고자 닐 A. 마틴 배론스 기자 cinnamonkim@hotmail.com,editors@barrons.com
일러스트 : 김회룡지금 월스트리트에선 개성 뚜렷한 중국계 펀드매니저 부자(父子)가 화제다. 1960년대 일명 ‘모멘텀 투자’로 이름을 날렸던 아버지 제리 채와 29살의 젊은 나이 답지 않은 신중한 투자로 꾸준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아들 크리스토퍼 채가 그 주인공.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의 비법을 전수하려고 했지만 아들은 자기만의 길을 찾았다.



상하이 출신의 아버지 제리는 월가에서 과감한 투자로 유명한 ‘저격수’였다. 그는 증시가 호황이던 60년대에 ‘모멘텀 투자’라는 기법을 활용해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모멘텀 투자란 주가와 수익이 상승 기미를 보이는 시점에 주식을 사들여, 그 모멘텀이 줄어든다 싶으면 즉각 팔아치우는 매매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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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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