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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장들은… 

하루 11시간 반 근무, 용돈 月 58만원 자녀교육비 평균 104만원… 좋아하는 가수 1위는 조용필 

글 김명룡 사진 지정훈 dragong@joongang.co.kr
남들보다 많은 연봉을 받고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을 누리는 사람, 치열한 생존경쟁을 뚫고 살아남아 회사의 인정을 받은 사람…. 대기업 부장의 일반적인 이미지는 이런 것들이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그들의 삶을 정교하게 들여다본 적은 없다. 「이코노미스트」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업 부장들의 생활을 들여다봤다.



18년 반 동안의 직장생활을 거친 44.6세 남자. 이들은 아침 7시54분에 출근해 저녁 7시24분에서 퇴근하고 저녁 9시6분이 돼야 집에 들어온다. 평균 11시간 30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셈이다. 이렇게 일해서 이들은 6,83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주량은 소주 1.2병 정도. 한달에 7.8번 정도 술자리가 있다. 조용필(13.7%)을 좋아하지만 신세대의 아이콘인 이효리(4.5%)의 싱그러움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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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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