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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는 포드, 케리는 BMW 

광고사 WPP, 양 후보 이미지 브랜드와 연관해 조사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부시와 포드.케리와 BMW.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집권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이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존 케리 상원의원의 한판 대결이다.



현대 미국의 선거전이 한 판의 잘 짜여진 광고전이라는 점에서 최근 다국적 광고회사인 WPP그룹이 이 두 후보들을 유명 브랜드와 연관지어 조사한 내용은 기발했다. 이 조사에서 맥주로 따지면 부시 후보는 버드와이저 라이트, 케리 후보는 하이네켄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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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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