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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 나무⑧… 높다란 기상 뽐내는 장군의 나무 

이인좌의 난 평정한 이삼 장군이 말고삐 매던 은행나무 

외부기고자 글·사진=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 gohkh@solsup.com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소론 온건파 이삼 장군이 생전에 말고삐를 매어두던 고택 솟을대문 앞 은행나무.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이삼 장군 고택의 안마당. 고택을 짓기 전부터 자리잡고 있던 느티나무.조선시대 영조가 당파 싸움을 평정하기 위한 탕평책을 내놓게 되는 계기 중 하나가 이인좌의 난이었다. 영조는 노론의 지지로 왕위에 오르지만, 즉위하면서부터 당파 간의 화해를 모색했다.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사건이 바로 이인좌의 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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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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