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실 때마다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면 향기를 살릴 수 있다. 사진은 원두커피 분쇄기와 커피 추출 도구들. 몇년 전 아프리카에서 근무를 마친 외교관이 아프리카산 원두커피(볶은 커피) 한 봉지를 선물로 보내왔다. 킬리만자로 산록에서 재배한 유명한 커피였다. 기대에 차 개봉했으나 막상 커피를 담은 봉투를 열었을 때 매우 실망스러웠다.
커피가 심하게 변질돼 불쾌한 냄새가 강하게 났기 때문이다. 볶은 커피의 향기가 얼마나 빠르게 변질되는지 모르고 볶은 지 몇달 지난 커피를 보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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