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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갈 길 먼 부시 일자리 줄어 비상 

집권 이후 80만개 사라져… 대공황 이후 처음 재임 중 일자리 감소 기록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사진 : AP연합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의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에서 작업 중인 한 조립공. 미국 내 일자리 감소는 부시 대통령의 재선 길목에서 최대 악재로 등장하고 있다. 오는 11월2일 미국 대통령선거 전에 발표되는 마지막 고용지표인 9월 통계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지 W. 부시 대통령 측은 몸이 달아 있다. 이라크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고용지표마저 불안할 경우 재선의 꿈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미국의 신규 일자리(농업 제외)는 9만6,00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14만개 안팎을 상당히 밑도는 동시에 8월의 12만8,000개보다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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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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