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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가 | 중국의 맛 : “모기 세 마리만 볶아도 요리” 

‘사계절이 모두 봄’ 윈난성… 버스 승객에게도 밥 퍼주는 ‘푸근한 인심’ 

외부기고자 신계숙 배화여대 교수·중국요리 칼럼니스트 kss@baehwa.ac.kr
스린(石林)궈차오셴:쌀국수차오뤄:우렁볶음비행기를 타고 윈난성(云南省) 쿤밍(昆明)공항에 내려 걷다보면 가끔씩 귀가 멍해져 연신 침을 삼키게 된다. 쿤밍은 해발 2,000m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윈난성의 또 다른 이름은 ‘춘청’(春城), 이름 그대로 사계절 모두 봄이다. 게다가 면적은 남한의 1.5배 정도이니 생산되는 산물도 풍족하다. 일찍이 맹자는 일정한 소득이 있어야 항심을 가질 수 있다고 했는데, 바로 운남성 사람을 두고 한 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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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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