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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포장·모델 모두 노란색을 입혀라” 

제약업계 최초의 컬러마케팅… 고가 정책에도 시장 1위 고수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노란색 캠페인’으로 제약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온 SK제약의 ‘트라스트’. 출시 8년이 지난 지금 회사 내 매출 1위 제품인 ‘효자’ 브랜드가 됐다.SK제약 트라스트



지난 1996년 2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SK제약이 새로 개발한 신약 홍보를 위해 연 기자회견장에 작은 웅성거림이 일었다.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라는 말에 ‘또 그저 그런 약’일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기자들이 신약 개발자이자 미국에서 더 유명한 민동선 박사의 설명을 들은 뒤 태도가 180도 달라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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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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