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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L업체 야후BB 가입자 수 NTT 추월 …소프트뱅크 손정의 ‘부활의 노래’ 

프로야구단 ‘다이에 호크스’도 인수 

외부기고자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최근 일본 프로야구 구단 ‘다이에 호크스’팀 인수를 발표하고 있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일본에서는 요즘 IT(정보기술) 업계의 풍운아 손정의(47·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의 ‘부활극’이 화제다.재일교포 3세인 그는 최근 일본프로야구협회의 승인을 얻어 현 퍼시픽리그 ‘다이에 호크스’팀을 인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팀 이름은 바뀌지만 본거지는 규슈(九州)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년부터 리그전에 참여하게 된다.일본 언론들은 “텃세가 세기로 소문난 일본의 프로야구 바닥에서 별다른 잡음 없이 구단을 인수한 것은 손사장의 탁월한 능력 때문”이라며 놀라워하고 있다. 게다가 그와 연고가 깊은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규슈 쪽의 본거지 팀을 획득한 것도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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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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