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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과음·과흡연이 원인…연말 불청객 발기부전 

“증상 지속되면 전문 치료제 활용” 

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술은 직접적으로 성욕을 감퇴시키는 요인이다.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잦아지는 술자리에 40~50대 직장 남성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다. 적잖은 사람들은 ‘남성’이 제 기능을 못해 남 모르는 고통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과도한 음주와 추위를 꼽는다. 음주와 추위는 모두 ‘남성’을 약화시키는 주범인데, 연말이면 이 두 가지가 한꺼번에 찾아오기 때문이다.



술이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알코올이 축적되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뇌에서 분비돼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생식선자극호르몬 고나도트로핀의 분비도 감소한다. 술은 직접적으로 발기를 방해할 뿐 아니라 성기능이나 성욕까지 감퇴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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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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