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김진의 정치 Q |도마에 오른 대통령의 ‘잘못된 어법’… 장관 2년 하면 열정 식는다?  

각료 임기 정하는 것은 어불성설 

외부기고자 중앙일보 정치전문기자 jinjin@joongang.co.kr
지난 1월6일 노무현(왼쪽) 대통령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5년도 과학기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 이기준 교육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래 우리 사회는 많은 분란을 겪었다. 노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자존심 상하고 억울한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는 ‘만큼’을 훨씬 넘어서 대통령을 멸시하고 공격하려고 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란 중에는 대통령 탓도 꽤 있다. 특히 잘못된 말이 만들어낸 소동이 적지 않다.



헌법에도 없는 재신임을 받겠다고 했고, 특정 정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에 탄핵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통령이 보안법을 박물관에 보내야 한다고 말하자 여당이 강경일색으로 확 돌아서 보안법 파동이 터졌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