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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마당발① 김이환 한국광고주협회 부회장… “신뢰 없는 인간관계는 모래城” 

재계·언론계 無所不通… “손해 감수할 줄 알아야”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김이환 한국광고주협회 부회장.1942년 충남 서천生,보문고·중앙대 졸업, 1975년 서울대 신문대학원 석사,1988년 아남그룹 기조실 상무, 2002년 아남반도체 경영지원실 사장,2001년~현재 한국광고주협회 상근 부회장얼마 전 김이환(63) 한국광고주협회 부회장은 최근 취임한 최문순 MBC 사장을 만날 때 ‘선물’을 하나 준비했다. 지난 1995년 최 사장이 당시 MBC 노조위원장 겸 언론노조 부위원장으로 있을 때 받았던 명함이었다. ‘역시나’ 최 사장은 김 부회장을 알아보지 못했고 김 부회장은 최 사장에게 명함을 내밀었다.



명함에는 ‘7/24 외신기자클럽’이라는 김 부회장의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두 사람이 만난 적이 있다는 ‘증거’였던 셈. 김 부회장이 “우리 인연이 처음은 아니다”라는 유머를 건네자 최 사장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최 사장은 앞으로 김 부회장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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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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