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좌), 이강호(우)윤은기(주),유순신(우)김화수좌담회는 술잔이 오가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덕분에 딱딱한 책에서 볼수 없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CEO들은 바쁘다. 생각하고 행해야 할 일들이 하루 24시간 안에 가득 쌓여 있다.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세워야 하며 회사 조직도 이끌어야 한다. 그 와중에도 남들보다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천해야 한다. 조선 중기를 중흥시켰던 정조는 “1000칸의 집을 혼자 지키고 있다”는 말을 했다.
그 또한 막막하리만큼 일이 많았고 외로웠던 것이다. 사업을 해 본 이들은 알겠지만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서나 경영학 책에 나와 있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경영컨설팅 회사인 ‘시몬, 쿠허 & 파트너스’의 회장인 헤르만 시몬은 ‘많은 고민’을 요구한다. 통찰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통찰력은 자기관리에서 나온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시장을, 세상을 다스릴 수 없다. 이런 차원에서 「이코노미스트」는 ‘CEO학 집중탐구’ 두 번째 주제로 ‘CEO의 자기관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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