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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가 ‘CEO 사관학교’로 불리는 이유… “인재는 뽑는 게 아니라 키우는 것” 

성과주의로 내부 경쟁 유도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pin21@joongang.co.kr
P&G가 인재개발 경영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한국P&G가 지난달 27일 서울대에서 개최한 ‘P&G 인턴십 및 비즈니스 스쿨 설명회’.이베이의 멕 휘트먼, GE의 제프 이멜트, 3M의 짐 맥너니, KFC의 체릴 바첼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P&G(Procter & Gamble) 출신이라는 점이다. P&G는 한마디로 ‘CEO 사관학교’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세계 곳곳에 주요 최고경영자(CEO)를 많이 배출했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열린 P&G 동문 모임에는 500여 명의 P&G 출신 경영인이 모였다고 한다.



국내에도 P&G를 거친 CEO와 임원들이 많다.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조인수 피자헛 사장, 한순현 BIF보루네오 사장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지난해 말 NHN의 최고 마케팅경영자(CMO)로 스카우트된 한승헌 이사를 비롯해 최원식 PCA생명보험 상무, 이재영 씨티은행 상무, 고정석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이사, 박병기 한국존슨 이사 등도 한국P&G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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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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