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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특허청장 미래경제포럼 주제 발표…“박사독점한 대학 특허 수준 민망” 

“기업·국가 차원의 특허 전략 필요” 

정리=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김종갑 특허청장.7월 17일 김종갑 특허청장이 「이코노미스트」와 재단법인 한국청년정책회의소 주최, JCI코리아 후원으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미래경제포럼에서 ‘신기술과 지식재산-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노동과 자본의 한계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재산 축적만이 혁신주도형 경제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연내용 요약.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특허지표를 보면 우리나라 경제는 아주 희망적이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연평균 2.8% 정도 증가하던 특허 출원 건수는 최근 3년간 15%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에만 특허 출원이 14만 건에 이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특허 출원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경우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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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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