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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부진 원인 가계부채도 개선돼…고용 느는 추세에 다소 희망적 

노사 갈등이 불안요인 

외부기고자 장재철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jaechul@seri.org
장재철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소비심리가 5월 이후 다시 악화되면서 잠시 회복세를 보였던 소비가 침체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계정상 민간소비는 지난해 4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6% 증가, 6분기 동안의 감소세를 마감했다. 민간소비는 올해 1분기에도 1.4% 늘어나면서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 초부터 빠르게 회복되던 소비심리가 2분기에 들어오면서 다시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현재와 비교한 6개월 이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 등에 대한 기대심리지수는 3월의 102.2를 정점으로 6월에는 95.4로 하락했으며, 6개월 전과 비교한 소비자평가지수도 4월의 90.2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6월에는 79.7까지 떨어졌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경기가 좋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낮아지면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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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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