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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장인 성생활 리포트] 섹스리스, 심리냐 기질이냐  

젊은 시절 흡연·음주 등 절제해야 중년 성생활 보장 

외부기고자 이윤수 한국성과학연구소장·이윤수비뇨기과원장 penilee@kornet.net
일러스트:조경보·siren71@hitel.net남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신이 변강쇠나 카사노바가 아닐까 생각하는 시기가 있다. 남성의 성적 능력이 절정에 이르는 10, 20대 때를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장년층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20대 중·후반 직장에 처음 들어갔을 때를 생각해 보자.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하룻밤에도 몇 차례의 파상 공격을 시도하고도 다음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늠름하게 출근한다.



하지만 그 시절이 영원한 것은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성에 대한 능력은 물론 관심이나 욕망까지도 줄어든 자기 자신을 깨닫게 된다. 남성들의 성적 능력은 나이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온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젊어서 하룻밤 내내 아니 매일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섹스가 언제부터인가 점차 줄어 한 달에 한 번도 힘들어 한다. 어떤 부부들은 아예 성관계를 해본 지 오래됐다며 포기하고 산다. 이때쯤이면 ‘섹스리스 부부’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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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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