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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호 기념 특별 기고] 프리섹스 문화 ‘가정 지키기’에서 나와 

 

외부기고자 곽대희피부비뇨기과 원장
일러스트:조태호며칠 전 저녁 무렵 택시를 타고 서울 강남의 한 대로를 지나던 중 대로에서 공개적으로 서로 껴안고 키스 중인 젊은 커플 옆을 스쳐 지나가게 되었다. 마침 운전사도 그 대담한 애정행위가 눈에 거슬렸던지 “요새 젊은것들은 도무지 부끄러운 줄 몰라요” 하면서 동의를 구해왔다. 자연히 화제는 사랑과 섹스로 이어졌고 운전사는 옛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여고를 졸업하고 집에서 결혼을 준비 중이던 집안 고모가 장래가 촉망되는 어떤 남자와 파경을 맞았다는 이유로 수치심을 이기지 못해 끝내 극약을 복용했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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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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