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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스커버리3…‘바위 오르기’가능한 차  

어떤 노면에도 적응하는 SUV 

이석호 lukoo@joongang.co.kr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는 말 그대로 정통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다. 최근 몇 년 사이 SUV가 많이 팔리고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도로망의 발달로 운전자가 제대로 된 오프로드(off-road) 주행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겉모습은 SUV지만 제대로 된 오프로드를 만나면 의외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차도 있다. 하지만 랜드로버는 문명화된 세계에서도 여전히 야성(野性)이 살아 있는 SUV 본성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



우선 디스커버리3는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RS)을 채택하고 있다. 운전석 옆 센터콘솔에 부착돼 있는 다이얼에는 ▶일반주행 ▶잔디/자갈/눈길 ▶진흙/움푹 파인 길 ▶모래 ▶바위 오르기의 다섯 가지 지형 모드를 선택하도록 돼 있다. 이 중 하나를 택하면 승차 높이나 엔진 토크의 반응, 경사로 컨트롤,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 및 트랜스미션을 자동으로 제어해 줌으로써 악조건에서도 원하는 주행을 가능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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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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