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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국제도시 개발 방향’ 국제 세미나…“상하이 이기려면 ‘삶의 질’ 높여라”  

“국가 균형정책 버려야 한국 경제 미래 있다” 

정리=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송도 국제도시 조성 현장. 2015년까지 20조원대 자금을 투자해 세계적인 경제특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좌)김기환 서울파이낸스포럼 회장.(우)조용두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좌)이창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우)제임스 루니 암참 디렉터.(좌)호스트 J. 카이저 지멘스코리아 사장. (우)현정택 인하대 교수.“늦어도 한참 늦었다. 이제라도 상하이와 겨루려면 송도 국제도시는 ‘쾌적한 삶의 질’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국가운용 철학이다. 경제특구는 국가 균형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고려돼야 한다.” 8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포스코경영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송도 국제도시 개발 현황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추진 방향’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경제특구의 시금석인 송도 국제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보기술 인프라를 비롯해 최적의 의료·문화·교육 여건을 갖춰야 하며 세제 혜택 확대, 규제 완화 등 파격적인 지원 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 및 토론 내용을 요약해 싣는다.



“균형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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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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