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퇴직연금 시대’ 내 몫의 변화는? 

12월부터 선택 가능한 ‘일시금·DB형·DC형’ 장단점 따져야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ytcho@joongang.co.kr
정년퇴직한 회사원이 자신의 통장에 있는 잔액을 확인하고 있다.직장생활 6년차에 접어든 김성식(35) 과장에게 신경 쓰이는 일이 생겼다. 한 달 후인 12월부터 실시한다는 퇴직연금 때문이다. 그는 아직 퇴직을 생각하기에는 젊은 나이다. 하지만 ‘노후 설계는 30부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 직장인에게 퇴직 이후는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김 과장은 55세에 퇴직했을 때 가장 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던 퇴직금 제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금융 전문가를 통해 알아봤다.

한경식 삼성생명 퇴직연금팀 차장은 “퇴직금을 원하면 지금과 똑같이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우선 말했다. 12월부터 제도가 바뀌는 것은 퇴직 이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진 것이지 반드시 퇴직금을 연금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