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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게이단렌 입장변화 임금인상 이례적 허용 

근로자 소득 증가로 경기 선순환 기대 

김현기 중앙일보 도쿄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해당하는 니혼게이단렌(日本經團連·이하 게이단렌)이 14년 만에 ‘임금인상’을 용인하는 노사협상 지침을 확정했다. 그동안 게이단렌은 매년 연말마다 새해 노사협상에서의 경영자 측 지침으로서 “임금인상을 해선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놨었다.



일본의 경우 게이단렌이 노사협상과 관련된 지침을 전년 연말에 내놓으면 산업별 노조가 다음해 1월 하순까지 ‘춘투’ 방식을 정식으로 결정하게 된다. 또 이 방침에 따라 기업별 노조가 2월 중순에 회사 측에 요구서를 제출하게 되고, 3월 중순에 회사 측 입장을 통보받아 노사협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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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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