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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포럼 지상중계] “한국은 중국 1,3차 산업에 투자하라” 

석탄·전기·석유·운수 부문 투자에 관심 가져야 

셰안 중국 칭화대 경제학과 교수/서울대 경제학과 객원연구원
12월 1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는 5시간에 걸쳐 중국시장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시장연구회가 함께 주최했다. 지난 5월 1차 포럼을 연 바 있다. 이번 포럼의 가장 뜨거운 논제는 ‘변화하는 중국과 이에 대한 한국의 준비’다. 중국시장포럼 회장인 유희문 한양대 교수는 “지금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 정책을 통해 소비시장 규모를 늘려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경제 성장 패러다임이 바뀐 이상 한국도 이에 적합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포럼의 주요 발표자들인 중국 베이징대의 왕쯔웨이 교수와 셰안 칭화대 교수의 의견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중국 경제는 2003년 이후 새로운 고속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철강·시멘트·전해 알루미늄·부동산 등 일부 업종에 대한 과열투자는 석탄·전기·석유·운수의 부족 현상을 가져왔고 경제 운용의 제약 요소가 되었다. 이런 국면을 타개하고자 중국 정부는 새로운 거시경제 조절정책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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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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