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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왜 튀는 인재를 쓸까 

조직에 충격주고 방향전환 필요 때 강행 

조성빈 (주)더모멘텀그룹 대표 seongbin.jo@the-momentum.net
최근 개각을 둘러싸고 논란과 갈등이 많았다. 조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튀는 언행으로 거부감을 사고 있는 인사를 기용하거나 기존 직책에서 시급하고 중요한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인사를 장관에 앉히려고 했다는 것이다. 기업 내 인사에 있어서도 비슷한 논란이 늘 있다. 소위 ‘튀는 인사’라는 것이다. CEO 입장에서는 그 직책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인물을 선임한 것인데 직원들이 반발하거나 불만의 소리가 높다면 업무의 추진이나 조직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도 참 안타까운 상황일 것이다.



‘튄다’는 말은 즉 기존의 조직 문화나 구성원들에게 자연스럽지 않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회사 내에서 과장·차장·부장 거치면서 이사 승진을 기다려온 인물들을 제쳐 두고 기업 외부에서 인물을 데려와 이사에 앉힌다든지, 소위 발탁 인사로 경력이 짧은 부장을 이사로 승진시킨다든지 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직원들은 최소한 어리둥절해 하거나 적극적인 경우 반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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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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