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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고객 위해 숙취해소 음료 개발 

‘모래시계 25’ 선뵌 장석영 ㈜주당천연음료 대표 

석남식 기자 stone@joongang.co.kr
장석영(55) ㈜주당천연음료의 대표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숙취해소 음료인 ‘모래시계 25’를 개발했다. 장 대표는 “숙취해소 음료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로 효과가 검증된 제품은 거의 없다”며 “대부분 제품이 효과보다는 광고의 영향이 크고 약국의 마진을 많이 확보해 주다 보니 가격만 비싼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의 이런 고민이 ‘모래시계 25’의 개발로 이어졌다. ‘모래시계 25’는 상품명대로 효과가 25분 만에 나타난다는 자신감이 반영돼 있다. 3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과가 검증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래시계 25’ 1팩과 소주 1병을 섞을 경우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21도에서 8도로 순식간에 떨어진다. 마시는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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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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