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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의 글로벌 Insight] “‘송나라 곡물시장’부활시켜라 ” 

中, 세계 원자재 시장 가격 결정권 확보 선언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truth21c@empal.com
중국이 세계 원자재 시장의 패권을 노리고 있다. 중국은 자국 내 상품선물시장을 육성, 주요 원자재에 대한 가격 결정권을 확보한다는 장기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이 같은 목표는 자국의 막대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힘에 완전히 굴복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할 수 있다. 이는 자국의 구매력을 원자재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수단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중국은 전 세계 주요 원자재의 절반 정도를 수입하지만 자신들의 수요 증가로 상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데도 가격 결정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불만을 표시해왔다. 실제로 중국이 세계 구리의 20%를 소비, 미국보다 1.5배나 많지만 정작 가격 결정은 영국의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구리 가격 결정에 자국의 수요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 절차에서 자국이 배제됐다는 것이다. 세계 주요 원자재 가격은 미국의 뉴욕상업거래소(NYMEX), 뉴욕상품거래소(NYBOT),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영국의 LME 등에서 결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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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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