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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세계시장 분석] 엑손모빌 GE 제치고 1위 기염 

최고 수익성 업체 판도 변화… 보유한 현금 1조 달러는 히말라야 높이 

토니 에머슨 뉴스위크 기자
최근 전 세계 기업인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문화와 기술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정말 기업 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린 셈이다. 매 순간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 걷잡을 수 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 세계적으로 횡행하는 기업 간 인수합병. 하지만 이런 모든 악조건을 이겨내고 당당히 글로벌 강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들도 있다. S&P는 전 세계 41개 산업분야의 835개 회사를 분석하고 글로벌 100대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을 독자에게 소개한다. ‘지피지기’를 위해. 〈편집자>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은 엑손모빌이었다. 전해의 챔피언인 제너럴일렉트릭(GE)을 제쳤다. 엑손모빌의 리 래이몬드 CEO는 “영업이익 350억 달러 달성에 지나치게 흥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70달러를 호가한 유가도 장기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에 부정적이다. 사실 지난해만 해도 유가는 20달러 중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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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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