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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값 거품 논쟁] “30% 이상 거품”vs“시장 가격일뿐” 

“부풀려진 분양가 내릴 요인 많다"
“억제대책 내놔도 오르는 것 봐라”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 co. kr
"강남 아파트에는 거품이 없습니다.”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이나 신도시 아파트 값에 거품이 많은 이유가 뭔가”라는 기자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손 교수는 “현재 대부분 언론에서 말하는 ‘거품’의 정의부터 잘못됐다”며 “강남 아파트 가격이 일본처럼 폭락하지 않는 한 거품이 끼었다고 보기 힘들다”고 했다.



그는 “거품이라는 것은 자산의 본질적인 내재가치와 괴리가 크다는 것”이라며 “내재해 있는 미래가치는 쉽게 정의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강남에 거품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투기 수요가 많다고 해도 실수요자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금의 가격까지 오를 수 없는 것”이라며 “정부가 그렇게 때려잡으려해도 폭락하지 않는 것 자체가 거품이 없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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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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