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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율 하락 계속되자 위기의식 

과장급 이상 임금 동결 초강수 

현대·기아차의 과장 이상 임직원 임금동결 선언은 환율, 유가, 원자재 문제 등 대외적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현대차 측은 “이번 임금동결 선언이 원가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비상경영 상황의 필요성을 대내외에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금동결과 비상경영 선언은 최근의 원화 강세 지속, 유가의 고공행진, 원자재가 인상 등 각종 기업환경 악재들이 일시적 현상에 머물지 않고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 데 따른 것이라는 얘기다. 현대·기아차는 해외판매가 76%에 달하며 부품 국산화율이 97%를 넘기 때문에 환차손으로 인한 매출 손실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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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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