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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헤럴드미디어 사장 “신문·정유사만 400년간 안 변했죠” 

죽어가던 경제지 살려 내 3년 만에 흑자로 

서광원 기자 araseo@joongang. co. kr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에 이르는 사람치고 홍정욱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13년 전 미국 하버드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해 언론에 대서특필됐던 그는 『7막 7장』이라는 유학생활기를 책으로 펴내 100만 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 후 조기유학 붐이 일었을 정도다. 당시 기자도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그의 집에서 미국에서 막 돌아온 그를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



그는 미래를 묻는 질문에 “언론 계통이나 선거정치 쪽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였다. 벽에는 그가 존경한다는, 와이셔츠 바람의 존 F. 케네디 사진이 커다랗게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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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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