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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컬 투어] 21C 국가 전략산업‘의료관광’ 

동남아 각국 ‘의료 허브’ 자처…중국=장기이식·성형, 미국=원정 치료 급증 

의료관광(Medical Tourism). 의료서비스와 휴양·레저·문화활동 등이 결합된 관광이다. 아직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생소하지만 곧 낯익은 개념이 될 것이 분명하다.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저마다 ‘의료 허브’를 자처하며 의료관광산업을 21세기 국가 전략산업으로 삼고 있어서다. 상당수 한국인은 이미 적잖은 혜택을 받고 있다. 세계 의료 허브는 어디가 있나. 「이코노미스트」가 점검해 봤다.



의료관광의 선두주자는 싱가포르다. 싱가포르 정부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병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많은 병원이 정부 정책에 힘을 얻어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이다. 여행사와 손잡고 ‘건강여행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외국 관광객의 40%를 의료관광객으로 추산할 정도로 이미 의료관광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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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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