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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투어ㅣ중동] 레바논·UAE 의료 허브 급부상 

미국 ‘테러와 전쟁’선언 이후 아랍권 부자환자 몰려 

레바논은 중동 의료관광 허브로 급부상하는 곳이다.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선포 이후 중동국 사람들의 구미 여행이 까다로워지자 레바논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중동지역의 의료관광시장 규모는 약 25억 달러로 추산된다. 중동 부유국인 걸프국 사람들은 레바논을 의료관광 대상지역으로 선호하고 있다.



레바논 병원과 뷰티 클리닉(미용·건강 의원)에 입원한 외국인 수가 3배나 증가했다는 것이 의료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증거다. 건당 1000달러 하는 코 성형수술에서 2만5000달러 하는 심장수술에 이르기까지 그 비용을 부담할 능력이 있는 외국인을 연간 2만5000명가량 유치, 의료관광으로 총 1억2500만~2억5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비용도 매력적이다. 영국에서는 4500달러인 백내장 수술 비용이 레바논에서는 900달러밖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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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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